융복합공연예술축제 PADAF는 2011년 시작하여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유연한 발상을 현실화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융복합 예술작품을 창조해내고자 결성되었다. PADAF는 ‘장르 간의 충돌, 그 하모니의 미학’을 지향하며 무용, 연극, 영화, 사진, 음악, 미술 등 풍성한 문화 콘텐츠 융복합을 실험한다. 또한, 국내 우수 사례 발굴, 신진작가 육성 등 융합형 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활동과 국제교류, 저변확대를 도모하는 융복합문화예술 축제의 장이다.
11회 간의 축제를 진행하면서 PADAF는 문화적 층위를 높이는 융합예술작품 발굴과 예술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예술의 과정과 작품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제1회부터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아티스트 협업 워크샵’은 신진 아티스트들의 만남의 장으로, 서로 매칭이 되기도 하며 함께 작품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는 PADAF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워크샵 내 멘토링을 통해 참가 작품이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 공연으로 발전될 수 있었다.
다양한 예술의 융합과 아티스트 간 협업이 어우러진 융복합공연예술축제 PADAF는 변화하는 시대 가치와 요구에 걸맞는 공연예술축제가 되기 위한 노력 또한 아끼지 않고 있다.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바라며 현장 공연을 준비하였고, 노션(notion) 페이지를 통해 참가 아티스트들을 홍보하고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지구적 기후 위기 대응에 발맞춰 sns챌린지를 진행하여 예술가들의 탄소 중립 실천 참여를 독려하였으며, 시민들에게도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추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 융복합공연예술축제 PADAF는 11월 27일~28일 양일간 M극장에서 선보이며, 12월 16일(목)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시상식 및 아티스트 8팀의 메이킹 필름 상영 후 축제를 마무리 짓는다.
PADAF는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와 협업하여 신진 예술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융합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의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적 역량을 갖춘 페스티벌로 발전할 것이다.